안녕하세요. 또블리맘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여행도 나들이도 모두 아이와 가기 좋은 곳들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어딜 가야 좋을지 모르겠을 때가 많았어요.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괜찮을 것 같아 가보면 광고나 사진 한 장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지요.
그럼에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가 나름 잘 찾아 놀러 다니는 정보왕이라 이런 정보들을 나누어보면 좋겠다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갬 사진은 잘 찍을 줄 모르지만 최대한 사실과 정보를 잘 전달하는 선에서 사진을 올리고, 협찬 1도 없는 내돈내산 후기들을 작성 예정이에요. 그래도 경험이라는 것은 언제나 주관적인 기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첫 글이다 보니 서두가 길어졌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K401 이라는 곳입니다.
저는 요즘 또블리를 데리고 정말 여기저기 매일매일 다니고 있는데요, 그중에 이곳을 먼저 소개하기로 한 이유는 더위를 잊게 해 줄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카페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 공간이 바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주 크지도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은 이 공간에 물놀이가 시작되면 비눗방울도 팡팡 쏴주신답니다. 자동이라 계속 틀어져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심을 재보진 않았지만 대략 30~40cm 정도 될까 싶은 정도로 얕은 편이라 영유아들이 가서 놀기에도 아주 적합합니다. 또 어른들도 같이 놀아주러 들어가도 괜찮다고 안내해주셔서 중간중간 같이 놀아주기도 좋았어요. 또 같이 놀아주지 않을 때에도 폴딩도어를 열면 바로 물놀이 공간이라 아이들 지켜보기에도 편했습니다.
물놀이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 시간이 10시/12시/2시/4시/6시 총 5타임으로 진행되고, 한 타임 당 인원을 10명~12명(약 3팀)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성인 인원만큼 식사메뉴 주문 시 2시간 동안 무료로 물놀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튜브나 물총도 챙겨 오셨던데 저희는 그냥 갔다가 여기서 장난감을 구입했어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총, 버블건 등 고루고루 갖추어져 있어 미처 준비를 못하신 분들은 가서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건전지는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건전지가 필요한 장난감인지 확인하고 사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
물놀이를 하다 보면 허기가 지기도 하는데 이곳은 기본적으로 간단한 먹거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커피를 비롯한 음료뿐만 아니라 떡볶이, 파스타, 피자, 밥류, 게다가 바비큐 세트까지.
간단한 간식부터 식사까지 해결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짜장 떡볶이와 버섯크림리조또를 먹었는데요. 두 개다 정말 맛있었고, 리조또 양은 정말 정말 넉넉했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던 장점이 있다면, 사장님과 직원분 모두 정말 친절하셔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는 점, 그리고 물놀이 공간이 정말 깨끗 청결하여 아이들 놀게 하기에 맘이 편했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네요.
벌써 6월 말,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도 다가오는데 아이들과 가벼운 물놀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K401에 방문하셔서 여유 있는 공간 속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 또블리맘 꿀팁
- 수영복을 입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했어요.
- 샤워시설은 없고 화장실에서 탈의가 가능해요.
- 수건은 챙겨가면 좋아요.
# K401 운영시간 / 위치 / 연락처
매일 10:00 ~ 21:30 (매달 2, 4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궁뜰길 58-4
070.775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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